[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7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2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 실적으로 14조원이다. 전사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경쟁자인 애플(11조9천억원)을 앞질렀다.
2분기 매출(60조원)에서 차지하는 영업이익은 23.3%로, 역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시간당 수익으로 환산하더라도 시간당 약 64억원, 분당 1억684만원 가량을 영업이익으로 올린 셈이다.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은 18.69%, 영업이익은 41.41% 각각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17.79%, 영업이익은 71.99% 늘어났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41.41% 증가하며 2013년 3분기 기록한 종전 최대 영업이익인 10조1600억원을 넘어섰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DP 부문 실적개선과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 지속과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 OLED의 판매호조 등으로 실적 성장폭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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