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귀농·귀촌 30대 이하가 50.1%
지난해 귀농·귀촌 30대 이하가 50.1%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7.06.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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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50만명 농촌 이동...경기·수도권에서 경북·전남·경남 등으로
▲ ⓒ123rf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지난해에만 도시민 50만명(496천명)이 농촌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가구원이 20,559명(귀농인 13,019명, 동반가구원 7,540명)이고, 귀촌인이 475,489명(귀촌가구주 322,508명, 동반가구원 152,981명)이다.

특히, 지난해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귀촌인 및 동반가구원 중에서 30대 이하(39세 이하) 젊은 층이 50.1%를 차지해 농촌인구 증가와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의 새로운 활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6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가 가장 많은 곳은 2323가구(18.0%)로 경북이 2년 연속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전남(1923가구)과 경남(1631가구) 순이었다. 귀농 직전 거주지역은 경기도가 전체의 21.7%로 가장 많았으며, 수도권에 거주했던 귀농인이 전체의 45.3%였다.

ⓒ뉴스토피아 DB

정부는 2016년 귀촌․귀촌 통계에서 나타난 결과를 반영하여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유형별․세대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대별 차별화된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귀농․창농 진입장벽 완화를 통해 정착 초기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 귀농인을 농업의 미래 첨단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금년부터 4차산업형 귀농교육을 신규로 운영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과의 융화 지원을 위해 ‘사랑방’, ‘동아리 모임’ 등을 활성화하여 지역 공동체 활력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js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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