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신임 대표 이혜훈 당선
바른정당 신임 대표 이혜훈 당선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7.06.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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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본진 돼, 새 역사 열 것"···“발목잡는 정치 하지 않을 것”
▲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서 대표로 선출된 이혜훈(왼쪽 두 번째) 대표, 하태경(왼쪽) 최고위원, 정운천 최고위원, 김영우(오른쪽) 최고위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바른정당은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를 연 결과 당 대표로 이혜훈 의원(3선·서울 서초갑)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황진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최종 득표 결과 기호 1번 이혜훈 후보가 1만 6809표로 득표율 36.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 대표에 출마한 하태경 후보는 1만 5085표로 득표율 33.1%, 정운천 후보 8011표(17.6%), 김영우 후보 5701표(12.5%)를 얻었으며, 모두 최고위원에 입성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권역별 일반·책임당원 투표결과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7대 3 비율로 합산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혜훈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수락연설에서 “바른정당이 든든히 서야 보수도 살고 대한민국도 산다”며 “바른정당이 보수의 본진이 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낡은 보수와의 골든 크로스가 바로 코앞에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국익을 위한 정치의 길에 공감하는 의원들, 단체장들, 정치 꿈나무들 한분 한분을 설득해서 바른정당의 날개 아래 모두 품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진영에 매몰돼 사사건건 반대하는 발목잡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며 “협력할 일은 대한민국을 위해 과감히 협력하고 개혁보수의 가치에 역행하는 결정적인 문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결코 침묵할 수 없는 문제는 결연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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