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간편결제 서비스 시장 '페이' 경쟁
모바일간편결제 서비스 시장 '페이' 경쟁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7.04.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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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rf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로 모바일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글과 LG전자도 국내 간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어서 국내 출시가 예정되면서 일명 ‘페이’ 경쟁이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대형 포털 3사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모바일간편결제 경쟁구도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1월 금융감독원에 온라인 간편결제와 간편송금 기능도 제공하는 사업자 신고도 완료한 구글은 이르면 5월 중 ‘안드로이드페이’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결제 시장은 2014년 14조 8600억원, 2015년 34조 7000억원을 기록하며 1년 사이 두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LG전자도 지난달 23일 미국의 오프라인 결제솔루션 사업자 다이나믹스와 기술협력계역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처음 도입된 인공지능(AI) '빅스비'나 안면인식 기술로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전망이어서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모바일 결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온라인 결제 특화앱 '삼성페이'에 빅스비를 적용할 경우 음성 명령으로 상품 검색부터 구입, 결제까지 가능해진다.

그러나 간편 결제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보안성, 소매업계의 채택률, 마케팅 활동 등인만큼 현실에서 사용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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