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치료, 줄기세포 시술도 가능
퇴행성 관절염 치료, 줄기세포 시술도 가능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11.22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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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관절치료의 선두주자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낮과 밤이 기온차가 심한 가을철이면 다리가 아프다고 내원하는 환자들이 정형외과에 늘어난다. 이런 현상은 단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면서 평소 다리가 자주 아프던 환자들이 단순 심리적으로 통증을 더 느끼는 것일까 아니면, 진짜 다리아픈 증상이 심해지는 것일까. 그 답은 후자다. 가을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우리의 몸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기 쉬워지며, 이런 스트레스는 몸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도 한다. 실제로 관절염 환자는 낮아진 기온에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 저하로 인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무릎 통증은 야간에 더 심해지는데, 이럴 때 스트레칭과 따뜻한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 대구한미병원 신홍관 병원장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 졸업, - 2011년 대구경북 지역 최초 줄기세포 정형외과 임상 연구 발표 (대한 정형외과 학회), - 2012년 Arthroscopy지(국제관절경학회지) 수술 시법 논문 채택 (Arthroscopy Technique), - 국제 학회 논문 (SCI 논문 및 SCIR 논문) 십여 편 발표, - 2011년 - 2013년 Live surgery : 무릎 인공관절, 무릎 및 어깨 관절경 수술 시연, - 2015-2016년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 관절염 분야(마르퀴즈 후즈 후, IBC, 영국 캠브리지 국제 인명 사전), - 2016년 세계 선도 의학자 선정 : 국제 인명센터 (International Biographic center) 등재, - 대한 정형외과 정회원 및 슬관절, -견주관절 정회원, - 대한 관절경 학회 정회원 및 컴퓨터 인공관절 학회 정회원, - 현) 국제 인공관절 교육 센터장, - 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정형외과 외래 교수, - 현) 대구경북 슬관절 학회 이사

퇴행성 관절염,
인공 관절 수술만이 답은 아니다

타병원에서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권유받은 65세 여성이 한미병원 신홍관 병원장을 마지막으로 찾았다. 대구광역시의 선도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한미병원은 해외에서도 환자가 유치되고 있을 만큼 관절염 분야에서 그 연구를 인정받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당시 그 여성 환자는 X-ray상 퇴행성 관절염이 있었으나 MRI 등의 정밀 검사 상 무릎 연골은 심하게 망가지지 않은 상태, 한미병원 신홍관 병원장은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고 내반 변형 외에는 환자의
통증이 심하지 않다는 것을 파악했다. 그는 세부적인 검토 후 인공관절 수술이 아닌 줄기세포 수술을 병행하여 치료하였다. 그 환자는 6개월 후 눈에 띄게 좋아졌고, 거의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

신홍관 원장은 이 여성 환자를 비롯한 다른 몇 몇 환자들의 치료를 경험하면서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그 치료가 정해진 답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한미병원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줄기세포 연구소를 설립하여, 지난 2011년 대구·경북 최초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줄기세포 시술을 발표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메디포스트 지정 줄기세포 연구 기관으로 선정된 곳으로 퇴행성 관절염 치료를 인공관절 치료 외에 연골의 재생을 유도하는 줄기세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한미병원 신홍관 병원장은 “과거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노인 환자들의 경우, 수술이 부담이 되어 무조건 약을 먹고 지켜보자고 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참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의학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그에 따른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어, 이제는 좋은 치료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병원에 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환자들에게 무조건 수술이 아닌 다른 치료법을 함께 고민해 보자는 말을 전했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의학의 발전을 위하여...
한미병원에서는 2000년 초반부터 매년 서울지역 대학병원에서 시행하는 Live Surgery (의료인대상 수술 공개 시연)를 시행하고 있다.2012년에는 서울대, 서울 아산병원 교수들과 함께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연, 2013년에는 어깨 관절경 수술을 시연 하였다. 한미병원 신홍관 병원장은 특히 무릎 인공 관절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서양 무릎과 비교하여 한국인의 경우, 무릎의 대퇴골의 폭이 작고좁아 서양의 무릎 인공 관절을 사용할 경우 크기가 안 맞거나 큰 경우가 많았다. 그는 특히 한국형 인공관절을 연구하는데 관심이 많
았고, 대구경북에서는 최초로 한국형 인공 관절 시술을 시행, 이후지속적으로 인공 관절 수술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에는 신홍관 병원장의 연골판 봉합수술 기법이 세계적 관절경 학술지인 Artthroscopy technique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공 관절 수술 이전의 조기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최신 의료 기술인 줄기세포 시술이나 콜라겐의 효용성과 치료 효과 연구에 매진하며, 끊임없이 국제 학술지 논문인 SCI(E) 논문을 발표하는 중이고, 코렌텍에서 선정하는 국제인공관절교육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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