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청년실업률 9.4%, 11년만 ‘최악’
9월 청년실업률 9.4%, 11년만 ‘최악’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6.10.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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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지난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청년실업률이 9.4%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공기업은 오히려 청년의 신규 채용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청년 실업 해소라는 정부약속이 무색한 상황이다.

지난 9월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포인트 올랐으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무려 9.9%로 나타나 청년 실업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병관 의원이 지난 25일 공개한 산업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 중 절반 이상은 지난해 청년(만 15~34세) 정규직 채용을 늘리지 않거나 오히려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청년고용촉진특별법상 정규직 정원의 3%로 명시한 청년채용의무비율을 달성하지 못했거나 겨우 달성한 곳도 절반에 이른 상태이며, 산자부 산하 공기업과 공공기관 40곳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등 23곳이 지난해 청년 정규직 채용을 전년보다 줄이거나 1명도 늘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실업자는 20대와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총 12만명 늘었다. 지역별 실업률은 조선·해운 분야 구조조정의 여파가 큰 울산과 경남, 부산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0.5%p, 1.1%p, 1.4%p 상승했다.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만5천명 늘어난 16만7천명을 기록했다. 증가폭은 9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6년 6월 이후 최대다. 성별로는 남성 취업자가 17만7천명, 여성이 9만명 늘었다. 임금근로자는 17만8천명 늘어난 1천964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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