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마케팅의 효과와 전망
향기 마케팅의 효과와 전망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07.25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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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향의 세계, 그 상상력을 즐기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IT기술의 발달로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전자기기들이 개발되면서 현재의 우리는 인간이 가진 오감 능력에 대한 기능을 좀 소홀히 평가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이 가장 등한시하는 감각은 후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간의 후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우리가 음식의 맛을 느낄 때 70-80%는 후각으로 먼저 느낀다는 연구결과를 보면, 맛을 감별할 때 후각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된다. 또한 후각은 생활 주변에서 음식물의 오염도를 파악하고, 유해가스나 오염물질을 감지하고 인식하여 생존을 위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알리기도 한다. 이러한 생존 능력 요소 이외에 먹는 즐거움만큼이나 냄새를 맡는 즐거움은 우리 인간에게 큰 의미를 차지한다.

 

향기마케팅의 선도,
SGP ‘나노센팅(Nano Scenting)’

현대미술의 중심지 뉴욕에서는 최근 향기로 아트작업을 한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자신의 작품에 향을 입혀 후각적인 공감대를 형성하여 그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IT에도 새바람이 불었다. 스마트 기기가 냄새를 측정하여 해당 음식이나 상품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개발이 한창이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향기를 통한 다양한 시도들이 끊임없이 증가하는 추세다. 

향기와 산업, 과연 어떻게 그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까? 향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상품마케팅에 많이 활용되어 왔다. 1949년 일본의 한 비누회사가 제품 특성을 나타내는 향료를 잉크에 섞어 인쇄하거나 극소형 향료 캡슐을 종이에 바르는 방법으로 신문에 냄새광고를 시작한 것이었다. 실제로 플라워
샵에서는 꽃향기의 디퓨저나 자동분사기를 놓는다. 그 이유는 생화가 발향할 수 있는 강도가 오픈된 공간에서 강하지 않기 때문에 방문한 고객들의 후각을 자극하기 위해서다. 이는 후각을 이용한 향기 마케팅의 한방법이다.

SGP의 ‘나노센팅(Nano Scenting)’은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향기 마케팅에 대해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기업과 소비자, 기업과 직원, 기업과 기업 간의 사이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다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번 주간 시사매거진 ‘화제의 기업’으로 최근 다각도로 주목받고 있는 향기 마케팅
의 리더로서 산업으로의 활용과 매출 증대에 대한 고민을 기업들과 함께 나누고 있는 SGP(주) 고종길 대표와 인터뷰 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각으로 전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효과
SGP의 ‘나노센팅’은 일찌감치 향기에 대한 파급효과에 대해 주목하였다. 미국 노스웨스턴 페인버그 의과대학의 연구결과 ‘후각은 시각이나 청각에 비해 과거의 기억이나 추억을 되살리는데 더 큰 효과가 있으며 이는 곧 특정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연상작용으로 이어져 구매충동을 일으키게 된다.’고 보고하였다. 이 밖에 향기 마케팅의 효과는 실로 방대하다. 좋은 향기는 매장에 머무르는 고객의 시간을 증가시키고, 특정 상황에 맞는 발향을 시도하였을 때 방문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기분전환 등의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또한 향기는 매장에 들어오는 순간 첫인상을 심어 줌으로써 다른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둘 수 있도록 하며 고객의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끌어올려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킨다.

이미 오래전부터 호텔업계에서는 컨퍼런스실, 비즈니스 미팅실, 객실, 리조트 등의 장소와 목적에 맞게 다양한 향기 마케팅을 벌여왔다. 각 특성에 맞게 상황에 어울리는 향기를 제공하여 호텔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국내 향기 마케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SGP(주)의 고종길 대표는 ‘향기가 나는 와이셔츠를 판매하거나 가구점에서의 연출된 소나무향, 중고자동차에 가죽 향을 뿌려 새 차를 사는 듯 만족감을 주는 경우 매출 증대에 큰 영향을 준다’면서 향기 마케팅의 무한한 가능성에 확신을 내비췄다.

▲ 에쓰지피(주)고종길 대표

나노센팅(Nano scenting),
왜 우리는 향기마케팅에 주목하여야 하는가?

현재 향기 마케팅은 해외에서 주목하고 있는 마케팅 기법 중 하나이다. 향기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는 SGP의 특별함은 향을 다루는 방법에서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기존의 액체 분사 방식이 아닌 기화 방식의 발향기와 100% 향료 원액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와 고객이 더욱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가습기 문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호흡과 관련한 부분에 걱정이 있는 만큼 인체에 전혀 해가 없도록 검증을 마쳤다. “향기마케팅이 선진국에서는 이미 널리 오랫동안 이용되고 보편화 되어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그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기업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도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향기마케팅의 효과를 알리고 보다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그 기쁨을 나누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라고 말하는 SGP(주) 고종길 대표는 우리나라의 향기마케팅은 이제 막 디퓨저와 캔들이 대중에게 친숙해지기 시작한 걸음마 단계에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의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노센트만의 기술력으로 공간향수의 잔상처럼 오래토록 무의식 속에 기억되어 고객의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진정한 향기마케팅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SGP ‘나노센팅’은 현재 향기 마케팅의 확대와 기업과의 윈윈전략을 위해 무점포 소자본의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SGP(주) 고종길 대표는 대리점들과 지속적인 유대 관계 유지 및 기술 교육, 마케팅 교육 등에 동참하고 향기 마케팅 분야의 성장과 홍보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18세기의 프랑스 철학자 루소는 ‘후각이란, 상상의 세계에 영향을 주는 감각‘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향기의 세계는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과 도전, 상상력을 버무리는 훌륭한 소통의 재료임에 틀림없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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