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치료, 그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난임 치료, 그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10.0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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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환자들을 위한 마음으로 케어 할 수 있는 병원으로...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여성들의 사회 영역이 확대되면서 골드미스라는 용어가 이제는 무색하게 결혼적령기의 여성들이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경우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또한 커리어 우먼이라면 회사 내에서 조금씩 내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할 때 임신 계획을 미루게된 다. 여성의 나이 35세 이상이 되면 평균적으로 수태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난자의 나이는 임신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상당수의 여성들이 20-30대의 가장 활발하고 적절한 시기의 건강한난 자를 냉동 보관하여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임신 계획에 들어갈 경우, 난임을 대비할 수 있는 난자 보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사랑아이여성의원 원형재 병원장은 의료진과 함께 환자들에게 가족처럼 편안하게 다가가면서 심적인 안정을 갖고 임신을 함께 계획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난임을 위한 특별한 준비, 자기난자은행
사랑아이여성의원은 차병원 출신의 3인 원장이 지난 20년 동안 시험관아기 시술만 만여 건을 시술하여 5천 명 이상의 건강한 아기를 분만시킨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검증된 최신 장비는 물론 고객을 위한 최상의 의료 환경 속에서 난임 부부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난임의 치료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임신력 보존과 난임 예방을 위해 자기난자은행을 함께 운영 중이다. 자기 난자 은행이란? 자신의 난자를 보관하는 은행으로 결혼이나 임신을 미루는 여성을 위해 난자를 채취하여 냉동 후 동결보존을 하는 곳이다.

“여성들의 사회 기여도가 활발해지면서 결혼이나 임신이 많이 늦춰지고 있는 분위기인데, 여성이 나이를 먹을수록 난자도 나이를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40세, 50세 임신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수태의 적령기때 건강한 난자를 통해 혹시라도 모를 미래의 어려움들을 준비하는 것이죠.” 사랑아이여성의원 원형재 원장은 ‘난임에 대한 시각과 관심에 많은 난임 부부들이 좀 더 적극적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난임 환자, 세세한 케어로부터 시작
사랑아이여성의원의 원형재 원장은 난임에 대한 관심이 유별났다. 산부인과의 영역 중 유난히 세세한 부분들을 파악하고 연구해야하는 분야였던 난임은 생명탄생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며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연세대학교를 졸업 후 세브란스 병원에서의 경험을 마치고, 그는 곧 바로 난임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위해 특히, 난임에 많은 투자와 연구를 아끼지 않는 차병원에서 더 심도 있는 경험들을 쌓아 나가며 교수로 10년 정도의 연구를 이루어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난임에 대한 연구의 열정이 더욱 더 높아질 무렵, 그는 대학병원에서의 난임 환자들에 대한 케어의 한계를 느꼈다. 난임 환자들을 위한, 무엇보다 가족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와 세세한 상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의 케어까지 꼼꼼하게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원했던 원형재 원장은 난임에 많은 열정을 갖고 있는 차병원 출신의 두 명 전문의와 함께 2년 전 지금의 ‘사랑아이여성의원’ 을 개원했다.

‘현재 난임으로 유명한 몇몇 병원들의 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40여 년의 난임 수술 과정을 지켜보았 을 때 배아를 생성하는 기술적인 문제는 어느 정도 평준화가 되었다고 생각 한다’는 원형재 원장은 난임 전문 병원의 가장 큰 장점으로 ‘세심한 케어와 관심’을 꼽았다. “난임 환자들이 많이 고통 받고 있는 부분들을 들여다보면 심적인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큰 기관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받다 보면 환자의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아쉬움으로 많이 남을 수 있고,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들의 입장에서는 하고 싶더라도 시스템적으로 해내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저희 병원에서는 환자들한테 그런 부분을 최대한 신경 쓰고 있습니다.”
 

▲ 사랑아이 여성의원 원형재 병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석·박사과정,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생식의학 전임의,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강사, -치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강사, -치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조교수, -대한생식의학회 심사위원회 간사, -대한보조생식학회 총무-대한생식의학회 학술위원, -대한보조생식학회 통계위원

사랑아이여성의원 원형재 원장은 의료진과 함께 환자들에게 가족처럼 편안하게 다가가면서 심적인 안정을 갖고 임신을 함께 계획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형재 원장이 몸담고 있는 사랑아이여성의원은 큰 대형병원 보다는 약간 작은 규모이기는 하지만 환자들 한 명 한 명한테 특화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병원이다. “환자 개개인의 처해진 상황이나 환경적인 요인들을 상담을 통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세분화해서 필요한 부분은 모두 케어를 해줄 수 있는 진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세세한 진료를 목표로 환자의 작은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한다.

난임 치료, 소중한 가족을 만들어 주는 일
그는 한 50대의 여성 환자를 기억하며 ‘난임에 대한 연구는 멈출 수없는 것’이라 표현했다. 외동아들을 사고로 잃고 자식에 대한 열망을 안고 방문했던 환자와의 진료를 통해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좌절하지 않던 용기를 배웠다는 그는 세월이 갈수록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면서 젊은 사람들이 2세를 갖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늘어 나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이 안타까워했다.

최근 저출산 시대를 맞으면서 정부가 난임 정부지원사업을 발표한 것에 대해 단편적인 시각에서 출발하기 보다는 출산 장려를 위한 보다 현실적인 지원과 대책이 강화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원형재 원장은 젊은 부부들도 출산율 저하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감소에 대해서도 좀 고민해 보는 시간들을 갖고, 필요한 검사들을 조기에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현했다.

사랑아이여성의원 원형재 원장의 진료실 문에는 ‘Into the Valuable Family(소중한 가족으로)’ 라고 적혀 있다. 이는 곧 ‘시험관 아기(In Vitro Fertilization)의 약자이기도 하다. 산부인과 의사로서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또 지금의 난임 전문의사로서 난임 환자들을 케어해주기까지 결국 목표는 ’환자들에게 소중한 가족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모든 환자들을 내 가족처럼 내형제자매처럼 생각하려고 노력을 한다는 원형재 원장, 그는 환자들의 작은 외침을 헤아리고 병원 식구 모두가 환자들과 친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같은 병원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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