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통령 구하기 아닌 민생·안전·게이트 국감 돼야"
추미애 "대통령 구하기 아닌 민생·안전·게이트 국감 돼야"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6.09.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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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토피아 DB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민생비상대책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의 '국감 보이콧'에 대해 "내가 21년 정치를 했지만 이런 상태는 처음 겪는 일"이라며 “번지수도 다르고 민심도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추 대표는 “국민이 만들어준 협치를 불통의 망치로 깨선 안된다며 ”이번 국감은 대통령 구하기 국감이 아니다."라며 “민생 국감, 안전 국감, 게이트 국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새누리당 소속 국방위원장이 '국회가 열어야 한다, 전쟁이 나도 국방위는 열려야 한다'고 한데 대해 “그것이 국민을 대변하는 헌법기관의 책무”라며 "그런데 새누리당 대표와 새누리당 대선주자는 당론을 따르라며 강박을 하고 있다. 이렇게 황당한 사태가 어디 있냐"고 비판했다.

또한 추 대표는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할 집권당 대표와 총리가 대통령 심기관리에 여념 없는 청와대 부속실이 됐다. 대통령 행동대장이 됐다. 참으로 딱하고 한심하다"며 "정부와 새누리당은 다시 민생으로 돌아오라. 민생이 위기인 만큼 정치적 이해를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대화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전날 민생 현장 방문 일환으로 전북을 방문해 기자간담회에서 “정세균 의장에 대한 퇴진 요구는 핑계에 불과하다”라며 “이정현 대표의 단식 투쟁은 대통령한테 잘 보이고 싶은 것 뿐”이라고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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