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직장인들은 올해 여름 휴가 예상경비로 국내여행은 평균 48만1000원, 해외여행은 평균 169만4000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여름휴가 계획'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80.7%는 이번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예상하는 휴가 시기는 7월 마지막 주에서 8월 초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에 사용될 경비로 국내여행은 평균 48만1000원, 해외여행은 평균 169만4000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미혼직장인들의 경우 국내여행은 평균 40만5000원, 해외여행은 평균 149만8000원 정도, 기혼직장인들은 국내여행 평균 60만2000원, 해외여행 평균 244만2000원 정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계획중인 휴가지로는 국내여행은 75.4%, 해외여행은 24.6% 수준으로 조사됐다. 가장 인기 있는 휴가지로는 국내는 제주(13.7%), 해외는 일본(28.7%)이 각각 꼽혔다.

한편 올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는 직장인들의 경우 '바쁜 업무로 인해 떠나지 못하는 경우'가 41.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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