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45.2% ‘평균 3500만원 빚졌다’
직장인의 45.2% ‘평균 3500만원 빚졌다’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6.06.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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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진 가장 큰 이유...기혼 '내집마련', 미혼 '등록금'
▲ ⓒ123rf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직장인 2명 중 1명은 빚을 지고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079명을 대상으로 '가계경제 현황'결과에 따르면 '본인 명의의 빚(대출)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5.2%가 '빚이 있다'고 답했다.

‘빚이 있다’는 응답자는 연령대별로는 20대 34.2%, 30대 48.8%, 40대 이상이 56.6%였으며,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 직장인이 55.0%, 여성 직장인은 37.4%)로 나타났다.

결혼 유무별로는 기혼 직장인 중에는 과반수 이상에 달하는 62.6%가 '빚이 있다'고 답했으며, 미혼 직장인 중에 '빚이 있다'는 응답자는 38.0%로 집계됐다.

부채의 규모는 기혼 직장인은 평균 5486만원, 미혼 직장인은 평균 2012만원으로, 전체 응답자 평균 3494만원으로 분석됐다.

'빚을 진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를 조사한 결과 기혼 직장인 중에는 '내 집 마련' 때문에 빚을 냈다는 응답자가 68.3%로 많았으며 '생활비(15.1%)' 등 때문으로 나타난 반면 미혼 직장인 중에는 '등록금'(36.7%)과 '생활비'(35.6%) 때문에 빚을 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또한 빚이 있는 직장인 10명 중 4명은 '빚을 갚기 위해 또 다른 빚을 낸 적 있다'고 답했다. 기혼 직장인 중 33.2%는 '5년~10년 이내'에 빚을 모두 갚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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