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나를 찾아줘>의 벤 애플렉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케이시 애플렉은 <인터스텔라>, <오션스13> 등 할리우드 대작 영화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의 암살>을 통해 제42회 전미비평가 협회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은 그는 영화 <트리플 9>에서 정의로운 신참 형사 ‘크리스’ 역을 맡았다. 케이시 애플렉은 극 중에서 자신의 원칙을 지키며 정의를 대변하는 인물인 ‘크리스’를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해 타락하고 폭력으로 얼룩진 캐릭터들 속에서 영화의 무게중심을 맞추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는 붉은 바탕의 배경 속에서 단호한 표정과 함께 한 손에 총을 쥐고 있는 케이시 애플렉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경계를 절대 늦추지 마라!”라는 문구는 어둠의 세계 속에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자 하는 ‘크리스’의 캐릭터를 함축적으로 설명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케이시 애플렉은 극 중에서 형사인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애틀랜타 경찰들과 함께 합숙 생활을 할 정도로 캐릭터 연구에 공을 들였다. 그는 경찰들의 모든 일과를 함께 하면서 그들의 생활패턴과 표정, 마음가짐까지 모두 습득하여 마피아의 폭력에 맞서 법을 집행하는 정의로운 ‘크리스’ 역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러한 캐릭터에 대한 케이시 애플렉의 열정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여줄 예정이다.
열혈 신참 형사를 완벽하게 연기한 케이시 애플렉의 캐릭터 포스터 공개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트리플 9>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