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비정상회담' 출현...정치에 관심을 끌긴 한 듯
나경원 '비정상회담' 출현...정치에 관심을 끌긴 한 듯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6.01.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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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화면캡쳐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의 주제는 ‘정치라면 무조건 거부감부터 든다는 30대 청년의 고민! 투표를 할 때도 누구를 뽑아야 할지 몰라 투표를 안 하겠다는데? 정치에 무관심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MC와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비정상회담'는 새누리당 나경원 국회의원이 출현해 이슈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독일 대표인 다니엘이 "정치인을 납치한 사람이 '돈을 주지 않으면 정치인을 다시 풀어주겠다'고 하는 개그가 있다"라며 독일의 정치 풍자 개그를 소개했다.

이어 나 의원도 "한국에도 이런 농담이 있지 않느냐. 정치인이 한강에 빠지면 구할 것이냐, 말 것이냐"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나 의원에게 "어떻게 하실 것이냐"라고 하자, 그는 "빨리 구해야 한다고 하더라. 물이 오염될까봐"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MC중 성시경은 "오늘 잘 부탁드린다. 개인기 준비해 오셨느냐"고, 전현무는 "모창 하셔야 한다"며, 유세윤은 "랩 뚫기 준비해 뒀다"고 짓궂게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나경원은 "저 놀리시는 거죠 지금?"이라고 물었고, 짓궂은 개인기 요청에 어리둥절해하며 "내가 본 편에는 없었다"며 "갑자기 이 순간에 제가 잘못하면 바보 될 것 같다"고 대처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우리 정당에 불리한 내용이지만"이라며 "젊은 층이 투표하게 하기 위해 모바일 투표도 하면 훨씬 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솔직한 발언이 보기 좋았다”는 반면 “언론플레이다”라는 상반된 반응도 있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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