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보험 가입자 최근 5년간 자동차사고 특징 분석결과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연중 자동차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12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국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최근5년간 자동차 사고 특징을 분석한 결과 12월이 월별 사고발생율이 가장 높은 달로 26.2%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한 인적사고 발생률도 12월이 6.6%로 가장 높았다.
음주운전사고는 12월에 5년간 모두 2천 632건이 발생했다. 11월 2천 664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계절별 사고발생률도 겨울철이 25%로 다른 계절보다 많았다.
보험개발원은 “12월에는 강설과 한파로 운전환경이 나빠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겨울철 눈길에서는 제동이 가장 중요하다. 스노우 타이어나 체인을 이용하고 주행속도를 평소보다 줄여야 한다. 브레이크도 한 번에 밟는 것보다 여러 번 나눠 밟는 것이 바퀴가 미끄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어는 ‘블랙 아이스’도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