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국제실명구호단체 (사)비전케어(이사장 김동해)는 지난 12월 27일(금)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와 아프리카 저개발국 지원 및 개발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 앞서 김동해 이사장은 “매년 20여회 이상의 캠프를 운영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통해 현지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이번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민동석 사무총장은 “’유네스코브릿지 아프리카 프로젝트’ 사업은 전 세계에서 문맹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사하라 사막 이남 6개국의 아이들에게 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하는 문해 교육 과 소득증대교육을 실시할 다목적 지역학습센터를 구축하여 지역주민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4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교육을 통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비전케어와 같이 안보건과 의료교육에 노하우가 있는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좀 더 건강하게, 그리고 학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사)비전케어는 2014년 1월 우간다를 시작으로 30여회의 무료개안수술캠프를 진행 할 예정이며, 세부일정은 홈페이지(www.vcs2020.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비전케어 소개
사단법인 비전케어는 저개발국의 실명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무료안과진료와 개안수술을 제공하는 국제실명구호단체로 지난 2002년부터 전 세계 32개국에서 146차례에 걸쳐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했으며, 현재까지 총 8만9천여 명을 진료하고, 1만2천6백여 명을 수술한 바 있다. 이 밖에 WHO 산하 IAPB(세계실명예방기구)의 공식 파트너로써 2020년까지 실명의 원인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VISION 2020’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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