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멜론뮤직어워드,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
2015 멜론뮤직어워드,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11.07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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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베스트송상에 빅뱅, 앨범상 엑소, 신인상 아이콘, 여자친구… 총 21개 부문, 19팀 수상 영예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멜론과 MBC플러스가 개최하는 ‘2015 멜론뮤직어워드’는 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총 3시간 동안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멜론뮤직어워드’는 ‘뮤직커넥트(MusiConnect)’라는 콘셉트 아래, 아티스트와 팬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며 모두가 하나돼 즐기는 진정한 음악 축제의 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015 멜론뮤직어워드’는 총 21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했으며, TOP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앨범상, 베스트송상, 신인상 등 총 5개 부문의 주요상을 시상했다. 대중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주요상의 영광은 빅뱅(아티스트상/베스트송상/네티즌인기상), 엑소(앨범상-‘EXODUS’), 아이콘, 여자친구(남녀부문 신인상)가 거머쥐며 올 한 해 가요계 주인공이 됐다.

올해 3년 만에 선보인 새 앨범 ‘MADE’의 모든 음원이 공개하자마자 차트 1위를 석권한 빅뱅은 ‘2015 멜론뮤직어워드’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네티즌인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라 명실공히 국내 최고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빅뱅은 ‘2015 멜론뮤직어워드’ 대미를 장식한 아티스트상 수상 후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오랜만에 다섯 명이 모두 참석한 시상식에서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올해 베스트송 상의 영예는 '빅뱅'이 안았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올 한 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흘러 나왔던 최고의 인기 곡 ‘뱅뱅뱅’은 당당히 베스트송상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차트 차트를 올킬하며 저력을 발휘한 ‘뱅뱅뱅’은 중독성 있는 가사와 과감하게 변주되는 사운드로 빅뱅의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받았던 사랑을 증명하듯 빅뱅이 무대에 등장하자 현장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뮤직커넥트(MusiConnect) MADE로 시작되는 영상으로 무대를 연 빅뱅은 방송에서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IF YOU'를 노래하며 매력적인 보이스로 체조경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빅뱅 특유의 그루브와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인 '루저', 카리스마로 무장한 '뱅뱅뱅', 대성의 드럼 퍼포먼스가 더해진 '맨정신', ‘판타스틱 베이비’까지 빅뱅 스타일의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은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었다.

한편, 앨범상은 발매 40일만에 73만장을 판매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엑소의 ‘EXODUS’가 받았다. 엑소의 정규 2집 ‘EXODUS’는 더 언더독스, 테디 라일리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곡들이 담겨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고, 댄스, 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돼 엑소의 다양한 색깔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인상은 남자 부문은 아이콘, 여자 부문은 여자친구에게 돌아갔다. 신인답지 않은 완벽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하던 '아이콘'은 벅차 오르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 표정으로 시상 무대에 올랐고, '여자친구'는 눈물을 글썽이며 수상 소감을 말해 팬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아이콘은 음악 팬들 모두를 들썩이게 하는 리듬으로 ‘취향저격’ 무대를 선보여 라이징 스타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총 5개 부문의 ‘2015 멜론뮤직어워드’ 주요상을 포함해 케이팝(K-POP)의 인기를 견인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시상이 진행될 때마다 팬들은 뜨거운 환호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멜론뮤직어워드'는 1년 간 멜론 사이트의 이용 데이터와 팬들의 자발적인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2015 멜론뮤직어워드’는 단순히 시상의 의미를 넘어 올 한 해 가요계를 되돌아보고 음악을 매개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교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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