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4중주단 콰르텟 21, '제45회 정기연주회' 개최
현악4중주단 콰르텟 21, '제45회 정기연주회' 개최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11.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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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려

▲ ⓒ예인예술기획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오는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콰르텟 21 제45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현악4중주단 콰르텟21은 91년 창단 이후 92년 예음상 실내악부문(예음문화재단) 수상을 시작으로, 93 부천시향과의 협연 등 언론과 음악계의 호평과 주목을 받으며 연주여정을 시작했다.

94년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윤이상1주기 추모음악제> 초청연주와 일본 <키리시마 국제음악제>, 서울 예술의전당 주최 <교향악축제> <실내악축제> <가을음악축제> 그리고 <이건음악회> 등 다수의 초청연주회를 통하여 명성에 뒷받침하는 원숙한 화음을 들려주었으며, 크고 작은 연주회를 통하여 차례차례 현악4중주의 명곡들을 선보여왔다.

훌륭한 교육자이자 솔리스트, 협연자로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내 최상급 음악인들로 이루어진 콰르텟21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의 정기연주회를 통하여 현악4중주의 진수로 일컬어지는 베토벤 현악4중주 전곡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치며 뛰어난 기량과 실내악의 묘미를 선보였다.

또한 2003년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한민국 정부 문화사절’로 위촉되어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시아 순회연주를 했으며, 2005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재개관 기념 초청연주, 충무아트홀 개관 기념연주 등을 비롯,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을 받아 2004년부터 지역별 작곡가들의 특징을 연구하기 위하여 <Vienna에서 Prague까지> <Paris에서 London까지> <독창적 색채의 러시안 음악> <낭만의 연안 지중해> <북유럽의 정취>라는 주제로 연주했다. 

덧붙여 2007년부터는 <현악4중주 명곡시리즈와 바르톡 현악4중주> 시리즈를 선보이는 한편, <현악4중주로의 심취>라는 또 다른 시리즈를 통해 예술적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006년에는 공연예술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2006 올해의 예술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을 수상하였고, 2007년에는 문화관광부가 선정하는 <제39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하며 대통령상을 받았고, 2008년에는 <대원음악상 연주상, 대원문화재단>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콰르텟 21은 2010년 목동의 KT챔버홀에서 다시 한 번 베토벤의 현악4중주 완주의 대장정을 마치고 2014-2015년 브람스 현악4중주 전곡 시리즈를 완주하는 등 콰르텟21 만의 음악적 깊이와 완성도를 추구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돼 국내에서의 음악적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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