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1990년 개봉해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했던 영화 <빽 투 더 퓨처 2>가 영화 속 배경인 2015 10월 21일 재개봉을 기념해, 서울극장 시네마살롱에서 오는 23일 다시 만난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로 시간여행을 하는 <빽 투 더 퓨처>시리즈는 1987년 <빽 투 더 퓨처>, 1990년 <빽 투 더 퓨처 2>가 개봉, 시간여행이라는 당시에는 색다른 소재로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서울극장은 약 30년 만에 관객과의 만남을 앞둔 <빽 투 더 퓨처>와 <빽 투 더 퓨처 2>를 재개봉 확정하고, 더불어 <빽 투 더 퓨처 2>를 시네마살롱작으로 선정하여 영화에 대한 추억과 한국 영화계의 중심이었던 서울극장에 대한 향수를 함께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수다’와 ‘뒷담화’ 그리고 ‘더 플레이’라는 색다른 컨셉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서울극장 시네마살롱은 2014년 <인사이드 르윈>을 시작으로, 스코틀랜드 모던포크 밴드 ‘벨 앤 세바스찬’의 리더인 스튜어트 머독의 데뷔작인 <갓 헬프 더 걸>,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이호재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던 <위아영>, 팝의 전설 ‘비치보이스’의 리더로 천재 뮤지션 브라이언 윌슨의 삶을 다룬 <러브 앤 머시>를 뮤지션 박성도가 함께하면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네마살롱: 수다삼매경'의 주인공은?
바로 이 순간, 2015년으로 날아온 <빽 투 더 퓨처 2>!
오는 23일에 진행되는 '시네마살롱 : 수다삼매경'은 영화 <빽 투 더 퓨쳐 2>로, <갓 헬프 걸> 모더레이터로 참여한 이용 기자가 다시 함께 해, 영화 속 배경인 ‘2015년’과 현재의 ‘2015년’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90년 개봉 당시 영화를 본 관객들이 다시 한번 영화를 본 후 감상들도 함께 나눈다.
특히, 이번 시네마살롱은 30년 후의 나의 모습을 예언하는 '타임트래블러' 예언 이벤트와 시네마살롱에서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 주제를 나누는 'TALK TOPIC' 이벤트가 SNS에서 진행된다.
지금까지 관객과의 대화가 영화평론가, 영화칼럼니스트 등 영화계 전문가들이 주로 영화에 대해 설명하고 그들의 감상을 들려주었다면, 서울극장에서 준비한 시네마살롱은 관객 스스로 영화에 대한 감상을 친구와 수다 떨 듯 ‘진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