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느끼는 스릴과 공포… '메이즈러너2' 4DX로 즐겨라
오감으로 느끼는 스릴과 공포… '메이즈러너2' 4DX로 즐겨라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9.17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올 추석 연휴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쏟아져 나온 가운데 오감체험 특별관 4DX가 선택한 영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메이즈 러너2)'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영화를 더욱 짜릿하게 느껴볼 수 있도록 '메이즈 러너2' 4DX의 관람 포인트를 짚어봤다.

광활한 모래 사막으로 뒤덮인 황폐한 도시 ‘스코치’가 온몸으로 전해져

 

지난해 개봉했던 '메이즈 러너' 1편은 독특한 스토리로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한국계 배우 이기홍의 출연으로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전편이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를 탈출한다는 내용이 주된 스토리였다면, 2편은 모래로 뒤덮인 황폐한 도시 스코치에서의 생존기를 다루고 있다.

바람, 번개, 건 파우더 등 4DX의 다양한 환경 효과들은 사막의 뜨거운 모래 바람과 폭발하는 화염으로 황폐해진 도시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이를 통해 실제 스코치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특히 사막의 거친 모래바람 장면들에서 상영관 전체에 불어 오는 바람 효과는 압권이다. 필사적으로 위협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치는 주인공들의 긴박한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재미를 한층 키운다.

격렬한 모션 체어로 실감나게 표현된 좀비떼 크랭크의 습격

 

또 하나 주목해야 하는 포인트는 스코치에서 러너들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좀비떼 크랭크다. 전편에서 괴물 그리버를 등장시켜 영화 내내 스릴감을 안겼다면, 2편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영된 좀비떼 크랭크에게 쫓기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색다른 볼거리다. 영화 속 크랭크들이 등장할 때면 어김없이 모션 체어의 빠르고 격렬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또 눈 깜짝할 사이 빠르게 얼굴을 스치는 에어샷, 백 티클러 등 다양한 모션 효과들까지 더해지며 극도의 긴장감과 공포를 안긴다.

또 비밀조직 위키드 일행이 러너들에게 무차별적인 총알 공격을 퍼부을 때는 얼굴 양 옆을 쉴새 없이 스쳐가는 사이드 에어샷이 현장감을 더한다. 또 폭발 장면에서는 강한 바람 효과와 눈이 부실 정도의 번개 효과로 실제 폭발이 일어나는 듯한 경험을 준다.

한편 4DX는 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독자 개발해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모션 체어와 특수 환경효과 장비들이 설치돼,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고, 물이 튀는가 하면 향기까지 나는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한다.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멕시코, 유럽 등을 비롯해 34개국 196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 CGV)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