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2008년, 한식세계화의 일환으로 탄생한 프로젝트 공연 ‘비밥코리아(이하 비밥)’가 지속적인 찬사 속에 6년 째 관객과의 호흡을 전제로 종로 비밥 전용관에서 연중무휴 상연 중이다.
‘비밥’은 공연 시작과 동시에 비트박스, 비보잉, 아카펠라 등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의 진수를 쉴 새 없이 공개하며 관객에게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대사의 최소화로 넌버벌 퍼포먼스의 핵심을 최대한 살리고, 여기에 아리랑(BGM)과 비빔밥 퍼포먼스를 접목시켜 글로벌 공연문화,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선다. 또한 비빔밥, 스시, 치킨 누들 등 한(韓), 중(中), 일(日)의 대표 음식을 주제로 하여 각각의 요리 과정을 화려하게 표현함으로써 볼거리와 먹을거리에 대한 관객의 호응을 높이고, 메뉴 선택과 완성된 요리를 통해 관객의 공연 참여 기회를 적극 제공함으로써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비밥’은 극 중 많지 않은 대사마저도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 관객을 고려해 공연 내내 영어, 중국어, 일어를 동시에 구사하는데, 이는 한국의 대중문화 및 대중예술의 힘을 높이는 데 한 몫 한다. 실제로 공연을 관람한 국내외 관객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는 가운데, 비빔밥을 맛보지 못한 외국인뿐 아니라 많은 관객들이 공연 후 한식을 찾아 식당으로 향한다.
“한국이 전통적인 모습과 함께 이렇게 다이나믹한 모습을 갖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前 주한미국대사 캐슬린 스티븐슨
‘비밥’은 MC셰프의 현란한 비트박스 속에서 섹시가이 아이콘 레드셰프(배우 유성현) 대 귀요미 아이콘 그린셰프(배우 두대용)의 요리 대결을 논스톱으로 펼친다. 그리고 레드셰프(유성현 外 4)와 그린셰프(배우 두대용 外 7)를 돕는 5명의 보조셰프(리듬셰프, 섹시셰프, 큐티셰프, 아이언셰프, 루키셰프)가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며 내용을 빠르게 전개시킨다.
‘비밥’의 자세한 공연일정 및 배우소식은 홈페이지 www.bibap.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 aheree@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