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사)한국애견연맹(KKF) 주최하고 세계애견연맹(FCI)가 후원하는 ‘2015 서울 FCI 국제 도그쇼’가 대회 3일째 일산 킨텍스 9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그쇼와 캣쇼가 함께 개최되어 많은 반려동물 동호인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늘어나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가 동반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8월 28일 150여명의 애견미용사가 참가하는 애견미용대회와 KKF 챔피언쉽 도그쇼를 시작으로 일반 애견인을 대상으로 참여하는 어질리티 체험 행사와 반려견 행동교정 세미나에 애견을 동반한 200명의 애견인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8월 30일 개최된 ‘고양 FCI 국제 도그쇼’ 와 ‘KKF 챔피언쉽 도그쇼’ 에 토요일에는 1,000두가 넘은 애견이 참가하였으며, 8월 31일 일요일에는 ‘서울 FCI 국제 도그쇼’ 와 'AKU 아시아 챔피언쉽 도그쇼‘ 와 올캣페스티벌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애견 사료와 애견 전용 가구, 미용기, 애견 의류는 물론 애견 간식 고양이 쿠키와 캣 타워에 반려동물 유전자 분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이 전시된 용품관도 배치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 러시아, 핀란드, 대만, 태국 등 100여두의 해외 출진견을 포함 총 70견종 2,500두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서울 FCI 국제 도그쇼와 애묘인들을 위한 올캣페스티벌 섬머 및 캣쇼가 토요일부터 본격 개최되어, 많은 반려동물 동호인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견공들과 애묘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일요일에 개최되는 서울 FCI 국제 도그쇼 최고상인 베스트인쇼(Best In Show) 수상견주에게는 특별 트로피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으로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애견연맹의 전월남 사무국장은 “올 해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반려동물 인구가 세대 구분 없이 폭 넢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반려동물 가족만큼 유기견 도 발생하고 있어 그 어느때 보다 유기견 방지 캠페인과 애견 에티켓 홍보 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어려서부터 생명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반려동물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가 더욱 성숙되기 기대하며, 한국애견연맹 창립 59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반려동물 산업 발전과 반려동물 문화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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