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퇴근하고 싶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48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뇌구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먼저 직장인들에게 회사에서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무엇인지 물었다. ‘퇴근하고 싶다’가 응답률 58.9%(*복수응답)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빨리 끝내야지(29.5%) ▲회사 때려치우고 싶다(29.2%) ▲점심 뭐 먹지?(23.2%) ▲짜증난다(19.7%) ▲힘들다(17.8%) ▲졸리다(17.3%) ▲열심히 해야지(13.8%) ▲퇴근하고 뭐 하지?(12.8%) 순이었다. 기타 의견(2.0%)으로는 ▲업무생각 ▲아무 생각 없다 ▲사업구상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가장 짜증나는 순간은 언제일까? 1위는 ‘퇴근 직전에 일거리 들어올 때(응답률 42.3%, *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 ▲같은 일 여러 번 반복하게 만들 때(40.9%) ▲바쁜데 자꾸 나에게 일을 미룰 때(31.9%) ▲상사가 쓸데없는 걸로 꼬투리 잡을 때(28.9%) ▲의미 없는 야근할 때(26.5%) ▲했던 얘기 자꾸 물어볼 때(17.3%) ▲동료가 농땡이 피울 때(16.9%) ▲상대방이 말귀를 못 알아들을 때(14.3%) ▲후배가 개념 없이 굴 때(13.4%) ▲갑자기 회식 잡힐 때(9.1%) 순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 언제인지도 물었다. ‘월급날’이라 답한 직장인이 응답률 55.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보너스 받았을 때(39.5%) ▲업무에서 성과를 냈을 때(29.2%) ▲휴일/휴가 등으로 다음 날 회사 안 나올 때(36.9%) ▲일 처리 잘 했다고 칭찬받을 때(31.7%) ▲퇴근하기 직전(19.7%) ▲일찍 퇴근하라고 할 때(19.4%) ▲승진할 때(13.6%)가 뒤를 이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