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KDB대우증권 인턴사원(단장 윤달민) 40명은 지난 6일~7일까지 이틀간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직원들은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3개조로 나누어 부여군(충화면) 고추, 표고버섯 재배농가 3곳을 방문해 고추 수확과 표고버섯 자목 관리 등 농가의 일손을 덜어줬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최선을 다했다.

충화면 지석3리 이장(송영술)은 “여름철 고추따기와 표고자목 관리에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는데 대우증권 직원들의 도움에 큰 시름을 덜었다”며 기뻐했다.

장한석 충화면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력 감소로 농번기 고추 수확철에 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이렇게 농촌을 돕기 위해 멀리서 찾아와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함께 참여한 인재개발실 윤달민 국장은 “직원들이 사무실에서만 근무하다 보니 고추따기, 표고자목 뒤집기 등 처음 해보는 일이라 익숙하지 않아 농가에 폐만 끼치지 않았나 우려된다. 직원들이 흘린 작은 땀방울이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직원들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마음으로 농촌일손을 돕게 되어 매우 보람된 하루였다”라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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