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대망의 개막식 가져
제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대망의 개막식 가져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8.0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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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으로 하룬 파로키 '노동의 싱글숏' 선정…9일 간 113편 작품 상영해
▲ 김장연호 집행위원장과 공식 트레일러 제작을 맡은 공동집행위원장 임창재 감독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제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네마프, NEMAF)이 6일 오후 7시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국내 유일의 영화와 미술전시를 아우르는 탈장르 뉴미디어아트 영상축제인 네마프 2015는, 6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15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올해의 슬로건을 ‘낯설고 설레는 인간’으로 정하고, 현대인들이 잊고 살았던 낯설음과 설레임이 우리 삶에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영화와 전시작품들로 다양하게 풀어낸다. 9일 간 33개국 113편(영화 99편, 전시 14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크게 영화제·전시제·복합예술제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 구성했다.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으로는 지난 해 작고한 독일의 대표감독 하룬 파로키의 '노동의 싱글숏'이 선정됐다. 개막작 하룬 파로키 감독의 '노동의 싱글숏'은 요리사, 창문 청소부 등 다양한 직업군이 도시 한복판부터 변두리까지 움직이는 모습, 그리고 노동의 순간을 편집없이 각 인물마다 1~2분이라는 '싱글숏' 안에 담아 영화와 전시의 느낌을 동시에 자아내어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이날 참석한 네마프 집행위원장(예술총감독) 김장연호는 "횟수로 15회를 맞는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2000년 인디비디오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서울뉴미디어아트페스티벌, 서울뉴미디어페스티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라는 총 네 번의 변태과정을 거쳐왔다"라며 "이번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의 주제인 '낯 설고, 설레는 인간'은 우리 페스티벌이 존재해왔던 이유와 미션이며, 오늘 참석하신 관객들에게 낯선 곳으로, 설레는 가슴으로 '지금'을 전율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 15회를 맞는 네마프는 '낯 설고, 설레는 인간' 주제로, 6일부터 14일까지 9일 간 인디스페이스, 산울림소극장,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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