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오는 8월 27일 개봉을 확정한 <원 와일드 모먼트>가 메인 예고편 공개 후 특급 신예‘로라 르 란’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이다.
영화 <원 와일드 모먼트>는 사랑스런 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딸바보 아빠들이 너무 잘 노는 딸들 때문에 휴가 내내 고군분투하게 되는, 두 가족의 발칙하고 ‘비밀’ 가득한 특별한 여름 휴가를 그린 영화이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뱅상 카셀과 프랑수아 클루제의 코믹 케미와 함께 프랑수아 클루제가 연기한 ‘앙투안’의 딸인 ‘루나’역의 로라 르 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라 르 란은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소녀 감성의 루나 역으로 출연, 자신의 아빠인 앙투안에게는 한없이 깜찍하고 귀여운 딸이지만 여행지에서 놀러 간 클럽과 바닷가에서는 완벽 몸매를 앞세운 섹시미를 내뿜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섹시 & 청순, 반전 매력으로 로라 르 란은 뱅상 카셀이 연기하는 쿨내 진동하는 마리의 아빠 ‘로랑’에게 아찔한 섹시미와 관능미를 선보이며 묘한 관심을 나타내 이들의 가족 동반 여행 전체에 위기를 맞게 한다.
<원 와일드 모먼트>에서 뱅상 카셀과 프랑수아 클루제 만큼이나 중요했던 역할이 바로 이들의 딸들 역할이었는데, 루나 역할을 위해 장 프랑수아 리셰 감독과 캐스팅 디렉터 지지 아코카는 오디션을 700여명이나 봐야 했다. 로라 르 란은 영화 출연이나, 드라마 등의 단역 연기 조차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7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의 오디션 합격 이후에 연기 코치들과 함께 하드 트레이닝에 들어갔다.
그 결과 로라 르 란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끼와 매력 발산과 함께, 상대역이자 프랑스 최고의 배우들인 뱅상 카셀, 프랑수아 클루제와도 멋진 앙상블 연기를 펼쳐냈다. 실제로 프랑스 개봉 직후 평단에서는 ‘로라 르 란이 롤리타 스타일의 캐릭터에 순수한 매력을 끌어냈다-텔레라마’, ‘네 명의 배우 모두 도발적이다 - 르 피가로 매거진’, 라는 극찬을 받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원 와일드 모먼트>의 줄거리를 엿보면 둘도 없는 절친 사이인 로랑(뱅상 카셀)과 앙투안(프랑수아 클루제)은 각자의 딸들을 데리고 코르시카 섬으로 힐링 & 우정 여행을 오게 된다.
이혼하고 오랫동안 혼자서 마리(앨리스 이자스)를 키워오면서 자유방임 교육을 몸소 실천해온 로랑, 애지중지 금지옥엽으로 루나(로라 르 란)을 키워온 앙투안. 경치좋은 곳에서 딸들과 함께 힐링을 하려 했건만… 마리와 루나는 전화가 안터진다, 와이파이가 안잡힌다, 별장 안에 죽은 쥐가 있다, 등등 불만만 가득! 그러던 중 교내 킹카가 코르시카 섬에 와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되고 마리와 루나는 하루가 멀다하고 밤마다 클럽행, 두 아빠에게 새로운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너무 다른 교육관을 가진 두 딸 바보 아빠, 그리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명랑 당돌한 딸들의 신나고 발칙한, 그리고 평생토록 잊지 못할 그들 만의 핫 썸머 나잇!을 그린 영화다.
잘 노는 아빠들과 더 잘 노는 딸들이 펼치는 아찔하고 화끈한 광란의 휴가를 그린 <원 와일드 모먼트>는 오는 8월 27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