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소식지 제26호 '박물관 풍경' 발간
인천시립박물관, 소식지 제26호 '박물관 풍경' 발간
  • 김유위 기자
  • 승인 2015.06.29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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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특집으로 '인천염전' 소개글 및 염전 약도 게재해
▲ 박물관 소식지 제 26호 '박물관 풍경' ⓒ인천시립박물관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조우성)이 박물관 소식지 ‘박물관 풍경’ 여름호(제26호)를 펴냈다.

이번 여름호의 주제는 ‘인천의 염전’이다. 소식지에선 우리나라 천일염의 발상지인 인천을 재조명하면서, 그 어제와 오늘을 희귀한 사진과 함께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추교찬 인하대 한국학연구소 연구원은 ‘짠물, 인천 땀방울의 맛’이란 제하의 글에서 제염법과 인천의 소금 산지를 소개하고, 특히 ‘주안염전’이 최초의 천일염 시험지였음을 각종 지도와 사진 자료로 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남동, 소래염전도 소개했다.

▲ 주안염전 및 부근 약도 청사진 ⓒ인천시립박물관

김명국 전 대한염업주식회사 직원의 ‘염전 이야기’는 좀처럼 듣기 어려운 생생한 체험이어서 과거를 또렷하게 떠올리게 하고, 김용하 인천시 문화재 위원의 ‘해방 이후의 인천 염전의 공업화’에서는 말 그대로 염전의 급격한 변천사를 일별해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여름호는 이밖에 현재 시립박물관이 전시 중인 특별기획전 ‘고승호, 끝나지 않은 항해’를 알리고, 김시언 시인의 ‘도시 생활사 프로’ ‘영아다방’과 김예나, 김현진 청소년 기자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소래포구’, 시립박물관 분관인 송암미술관의 특별전 ‘한국 근대 수묵 채색화전’ 등도 수록했다. 또한 시립박물관 소장 유물 소개란의 ‘주안염전 및 부근 약도(배수성 전시교육부장 글)도 처음 공개하는 청사진으로 지역 학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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