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 성황리 폐막…"브라질에서 만나요"
세계물포럼 성황리 폐막…"브라질에서 만나요"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5.04.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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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엑스코에서 폐회식을 올리고 있다. ⓒ 뉴시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17일 오후 2시 대구 북구 산격동의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폐회식에는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위원장, 이정무 세계물포럼조직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8년 차기 포럼 개최국인 브라질의 네이마르네옹 조직위원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정무 위원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물 포럼을 통해 완성된 사업계획이 계획으로만 끝난다면 빛나지 못할 것"이라며 "행동으로 옮겨서 다음 단계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세계물포럼이 일회성 행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물(Water for Us All)'에 대한 약속을 이어 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브라가 위원장은 "이번 7차 세계물포럼은 전 세계 물과 관련된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함께 정치적 실행을 논의하고 촉구하는 자리였다"며 "이번에 논의한 이행과 관련된 약속은 올해 하반기 유엔총회에서의 물에 대한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채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모인 2만5000여명의 물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정치·주제·과학기술 과정이라는 큰 틀에서 역대 최대인 400여개의 세션이 열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경북에서의 지난 6일 간의 여정이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되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구를 세계속의 물산업 중심 도시로 확고하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많은 정책과 대안으로 물 문제 해결책을 구체화시키는 등 성과를 확인했다"며 "지구촌 물자원에 대한 그동안의 각계각층의 노력, 정부의 투자 등에서 유익한 시간었다"고 평가했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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